트라이던트SE  개봉했을때 디자인은 정말이지 100점 만점에 99점입니다..(1점은 예의상 ㅎㅎ)
역시나 주변사람들 SE를 보면서 이쁘다는 말은 빠짐없이 나오네요..

얼마전 갯바위로 출조기회가 있어 올라탄 갯바위 잔잔한 감생이 손맛을 보다가 이거다 싶은 녀석의 입질..
초반엔 잠시나마 감생이 기록이라 생각했으나~
올라온 녀석은 따오기 직전 약76cm 농어네요..

솔직히 자랑할만한 사이즈는 아니지만 멋드러지게 휘는 낚시대의 휨새
그리고 제압력을 확인하기엔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출처-피츠갤러리>

부드러운듯 강하다? 참~ 아이러니한 말이지요...
SE..제가 사용해본 소감은 그말이 정답인듯 합니다...
그냥 펴서 들고 있으면 살짝 낭창이지 않나 싶지만 고기를 걸면 확 달라져 버리는 느낌 이랄까요?

줄빠짐은 양호한편이였구요~ 전반적인 밸런스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앞쏠림에 대한 의견은 개개인의 차이라 저같은 경우는 웨이트 밸런스용 그립을 직작을 해서 쓰곤하는데 SE경우
웨이트밸런스 그립은 쓸일이 없었네요..

낚시도 취미지만 낚시대 수집을 같이 하는 사람이라 여러 낚시대를 보유하고 사용중이지만
많은 낚시대의 장점들을 두루두루 가지고 있는 로드라 생각합니다..